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솝 우화/목록 (문단 편집) === 인정머리 없는 주인 === 며칠째 지속되는 눈보라[* 판본에 따라 며칠째 계속되는 폭풍우인 버전도 있다.] 때문에 식량이 떨어져서 고민 중이던 한 농부가 결국 어쩔 수 없이 집에서 기르던 [[양]]들, [[염소]]들, [[소]]들을 줄줄이 잡아먹었다. 그 광경을 본 개들은 언젠가 자기들도 식탁에 오르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. >개 1: 얘들아, 우리 이 집에서 나가야겠다. >다른 개들: 맞아! 주인이 소까지 잡아먹는 걸 보면 틀림없이 우리 차례가 될지도 몰라! 그런 뒤 개들은 모두 집을 떠나 멀리멀리 도망쳤다. * 판본에 따라 농부는 이걸 보고 개들을 부르려 했다. >주인:(소리치며) 이 녀석들아, 그만 돌아와라! 너희들은 절대로 잡아먹지 않을 거야! 나 혼자선 너무 외롭단 말이다!/야! 이 의리 없는 개자식들아! 나만 두고 어딜 쳐가는 거냐?! 그럼에도 개들은 영영 돌아오지 않았다. * 또 판본에 따라선 도망친 개들도 모두 굶어죽거나 동사했다는 판본도 존재하며, 드물지만 개들의 자리에는 개 한마리만 나온다. * 이처럼 쉽게 동물을 해치면 동물들도 사람을 멀리하게 된다. * 또다른 버전에선 마을에 눈보라가 치는 게 아니라 [[가뭄]]이 들며 시작되며 [[비둘기]] 떼가 근처 나무에 앉아 밭을 내려다보는 둥, 개 몇 마리가 어느 농장의 담벼락의 개구멍으로 빠져나왔다. >개 1: 빨리 서둘러라! 늦으면 우리들 차례가 될지도 몰라! 그러다 이를 본 비둘기 한 마리가 이걸 보고 개들에게 묻는다. >비둘기 1: 야, 너흰 집 안 지키고 어디 가는 거야? >개 1: 비둘기들아, 좀 조용해줘봐! 이건 우리 목숨이 달린 일이라니까! >비둘기 2, 3, 4:(고개를 갸우뚱하며) 목숨이라고? 그게 뭔 이야기야? 그러자 개들이 하는 말. >개들: 우리도 정든 집을 떠나기 싫지만 가뭄에 식량이 떨어지자 주인이 처음에는 기르고 있던 닭들을 잡아먹더라. 그리고 이틀 후, 오리들을 잡아먹는 거야. 닭과 오리는 주인이 알 얻으려고 기르던 놈들이야. 그렇게 일주일 버티다 주인이 돼지들을 잡아먹더라. 또 3주일 후, 양털 깎는 양을 잡아먹고 며칠 버티다가 이번엔 털뿐 아니라 젖 짜던 염소들을 잡아먹더라. 그러다 2주일 후, 밭일하거나 젖 짜던 젖소들 중 한 마리를 잡아먹었더라고... >비둘기들: 이런 정말 먹을 게 없었나 보네. >개들: 맞아, [[사망 플래그|나중에 젖소들이 다 잡아먹히면 우리도 잡아먹으려 들 거라고.]] 그러니 살려면 여기서 도주해야 한다고. >비둘기들: 무슨 소리야, 그렇다고 집 지키는 너네들을 잡아먹을지는.... >개 1: 두고 봐, 내 말이 틀림없을걸? 얘들아, 튀자! 개들이 멀리 도주해 버리고 나자 이상한 낌새를 챈 주인이 나와 개들이 없어진 것을 보고 소리쳤다. >주인: 아니, 이놈의 개들이 전부 어디로 갔지? 소들 다 잡아먹으면 그 때 먹으려고 했더니 눈치채고 도망갔잖아? 이런 약삭빠른 놈들! 이 고함을 들은 비둘기들이 한 말. >비둘기들: 와, '''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''' 했더니. 개들이 '''선견지명'''이 있었구나. 조금만 늦었어도 죽을 뻔했네. 우리도 어서 다른 데로 날아가자! 자칫하단 배고픈 사람들에게 우리도 잡아먹힐 거야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